안녕하세요, 수인사입니다.
오늘은 경북 예천에 위치한 예천박물관 방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경북 예천에 박물관 하면 대부분 곤충박물관만 알고 계시는데요
제가 예천박물관을 방문해보니 곤충박물관 못지않게 가족 나들이 코스로 참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그럼 예천 아이들과 꼭 가볼 만한 곳 예천박물관 방문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깔끔한 건물과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예술이네요
조경을 비롯해서 부지를 조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 듯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입장료가 무료인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ㅋㅋ


정문을 들어서니 멋진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봉황이 찾아오는 단술이 샘솟는 고장'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앉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으며 예천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
경북의 예천(醴泉)은 물이 감주와 같이 단 데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여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먼저 정문을 들어서서 좌측으로 문화유물 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실은 크게 4가지 테마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1. 예천, 맑은 역사의 땅
2. 여기 사람이 살았네
3. 마음과 마음을 잇는 바람소리
4. 예천인들의 삶
안에 전시된 예천 보문사의 삼장보살도, 예천의 국궁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유물들의 찬란한 아름다움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에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어린이 체험실이 있습니다.
예천의 명승지 색칠 프로그램과
볼풀장, 트램펄린이 있어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엄청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층 어린이 체험실 옆으로는 수유실과 화장실, 물품보관함이 있고





그 옆으로는 '큐브릭'이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이 2,0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네요...^^



(소소한 팁 : 1층 어린이 체험실 옆 철문을 열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층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1층 카페에서 결제를 하니 사장님께서 2층으로 커피를 가져다주시더군요
창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감동이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좌측 언덕으로 올라가니 전통 그네가 있고



박물관 정면 잔디밭에는 투호놀이, 사방치기, 널뛰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천박물관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정말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기념품도 곧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조용하고 운치가 있어 자주 오고 싶은 곳이네요.
그럼 경북 예천 가족 나들이 장소,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예천박물관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
'일상 >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스틱커피 비아 스프링 시즌 블렌드 간단 후기(가격/feat.나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제조법) (0) | 2023.02.25 |
---|---|
남편이 쓴 대구 칠곡 로즈마리 병원 역아 자연분만 출산 후기(둔위회전술, 역아회전술) (0) | 2023.01.15 |